장터에 매일매일 잠복하던 중 어느 날 "트랜스페어런트 뮤직링크 MM" 이란 전원케이블이 출현한다. 그러나 내가 기억하고 있는 트랜스페어런트는 도시락통이 달린 케이블인데 없는 제품보다도 못한 것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아마 약 30년 전인 1990년대 일 것이다. 몬스터가 널리 사용되던 때인데 트랜스페어런트는 초기 시절로 도시락통이 달린 인터케이블은 써봤는데 영 소리가 아니었다. 멍스터와 같은 수준 그래서 이후 초고가로 나오는 트랜스페어런트에는 거의 관심이 가지 않았다. 도시락통은 원래 MIT 케이블에서 시작된 것인데 여기서 근무하던 이가 나와 차린 회사가 트랜스페어런트이다. 도시락통의 정체는 보통 네트워크 박스라고 하는데 고주파 잡음 필터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나도 당시 타이스에서 나온 도시락통이 달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