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야기 3

2023년 현대차의 위상 그리고 마세라티

매년 영국의 서식스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이라는 것이 있다. 마세라티는 여기에 기블리 334를 내놓으면 더 이상 8기통 엔진을 넣지 않아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한다. 이미 그들은 6기통 네튜노 엔진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기블리도 단종이고 트로페오 8기통도 단종이라서 최종으로 마지막 103대를 한정으로 내놓았고 약간의 튜닝을 통해 최고속을 무려 334km로 만든 최후의 차다. 그래서 '기블리 334' 그러면 과연 내연 기관이 사리질까? 또 전기차가 정말로 친환경일까? 한편 현대차는 이 행사에 아이오닉 5를 튜닝하여 슈퍼카로 만든 5N를 내놓았다. 무려 650마력의 전기차 슈퍼카다. 그런데 그만 주행 중 날아가는 사고가 난다. 국제적 망신을 당한 것이다. 왜? 아이오닉 5의 차체 강성은 약하다. 더군다나 ..

자동차 이야기 2023.07.21

어두워져만 가는 썬팅

자동차 유리에 색을 넣는 썬팅이라는 것이 있다. 전문 용어는 윈도우 틴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1980년대 자동차 유리는 완전히 투명한 것이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 말쯤 색깔이 들어간 유리가 창작되어 나오게 된다. 진하기를 말하는 빛의 투과율은 완전히 투명한 것이 100%인데 색깔이 들어간 유리가 투과율 70%이다. 현재 모든 차종에 적용되어 있고 유리에 써 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가 이런 70% 투과율 즉 30%를 차단하는 것이 못마땅했는지 색이 들어간 필름을 부착하게 된다. 일명 썬팅! 나도 1990년대 말 처음으로 썬팅이라는 것을 내 돈 주고 했는데 아마도 투과율 50% 정도였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점점 진해져 무려 5~20%가 대세가 되는 상황이다. 원래 70%에 20%가 더해져 더욱 진하..

자동차 이야기 202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