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라포드 2

가라드 401 음질 향상기

상태가 좋지 않은 가라드 401을 구입했고 또 잘 정비를 했다. 그리고 저렴하게 SME 3009 톤암을 구입했다. 바늘은 데논 103인데 103R보다 고음의 해상력은 없지만 음색이 더 진하다. 이에 소소한 음질 향상기를 소개한다. 1. 톤암 거치대 : 원래 테크닉스 SL-120 턴테이블에 있던 것으로 요즘 턴테이블 플린스를 구성할 때 톤암 거치대로 황동이나 알루미늄을 사용하는데 이미 테크닉스에서는 1970년대 적용한 것이었다. 음질이 선명하고 단단해진다.   2. 톤암 고정 고무링 : 원래 SME에서 제공되나 없어서 알리에서 구입하여 장착하였다. 그런데 소리가 다소 가라앉는 경향이라서 반으로 잘라서 사용하였다.   3. 톤암 스페이서 : 흑단으로 만든 것인데 소리가 선명하고 부드러워지나 무게감이 덜하다...

오디오 이야기 2023.10.27

바이브라포드의 놀라운 효과 그런데 싸구려?

오디오 기기를 받치는 발 즉 스파이크 등의 액세서리는 그 종류가 대단히 많다. 1990년대 초 뾰족하게 생긴 콘 모양의 쇠를 발로 받치면 소리가 좋아진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나는 처음 이영동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다.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우리나라 1세대 오디오평론가이다. 나는 선생님 말에 솔깃했고 그래서 선생님을 통해 엄청난 크기의 스파이크 네 개를 구입하게 된다. 그리고는 당시 쓰고 있던 소니 씨디피 555ESA에 어렵게 받치게 된다. 소리가 정말로 좋게 들렸다. 이후 제품화된 상품의 여러 가지 제품들을 쓰게 된다. 지금은 2023년 이제는 복잡한 구조의 모양도 멋진 고가의 제품들이 여럿 나오게 된다. 물론 나는 너무 비싸서 쓸 생각이 없고 또 기존 쓰고 있는 것에 크게 불만이 없는 바꿀 생각은 없..

오디오 이야기 202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