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오디오랩 4

공짜로 주워 온 시스템

​ 1. 캘리포니아 오디오랩 델타+시그마 씨디피 : 아파트 재활용장에서 주워 옴. 고장품인줄 알고 가지고 왔지만 아주 멀쩡했고 소리도 좋아 여러 가지 튜닝을 거쳐 잘 쓰고 있다. 진공관 컨터버의 음색이 아주 매력적이다. 2. KEF 105/3 : 콰드 풀시스템과 같이 구매하였고 콰드를 팔아 스피커를 공짜로 주워 온 셈. 콰드 풀시스템(606 외)과 토렌스 턴테이블, 티악 카셋트 데크 그리고 KEF 105/3을 백만 원에 구입하였다. 아버지가 쓰시던 거라 그냥 처분한다고 했다. 스피커가 무거워 전문업자와 함께 다음 날 다시 갔는데 사모님께서 받은 돈으로 루악 원시스템으로 사려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해서 정말 미안했다. 기기들은 스피커를 제외한 모든 것을 되팔았는데 구입 가격 이상을 받았고 그 돈으로 KEF ..

오디오 이야기 2021.10.29

캘리포니아 오디오랩 델타 살리기 완결편

지난 2020년 3월 캘리포니아 오디오랩의 트랜스포트 델타 살리기를 말한 바 있다. 드디어 이제 그 최종 완결 편을 이야기한다. 당시 델타가 픽업은 아직 살아 있어서 소리는 났지만 사실 음질이 예전에 들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냥 듣기로 하고 계속 듣고 있었다. 물론 소리의 아쉬움은 전원부의 연결선과 단자의 배선을 모두 단결정 선재로 바꾸어 무마시켜 놓았다. 왜냐? 그냥 버릴 수 없는 음질적인 강점이 있으니. 그런데 그냥 예비 부품으로 가지고 있던 델타 고장품을 고치게 된 계기가 생기게 된다. 서초동 전자센터에 들를 일이 있었는데 거기에 남대문에서 유명한 수리업자가 이사를 온 것이다. 소문을 알고 있었지만 거리가 있어 그냥 알고만 있었다. 그런데 서초동으로 이사를 왔다고 하니 편하기 이용하게 된 것..

오디오 이야기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