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프당 3

이스턴7 멀티탭 허당수 버전

전원 장치 중에서 가장 단순하고 음질적으로 변형이 가장 적은 것은 역시 멀티탭이다. 또한 벽체 콘센트의 수가 두 개 내지 네 개로 한정적이라 쓰지 않을 재간이 없다. 그래서 보통 플라스틱 재질의 마트표의 저렴한 제품이나 아니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동양 멀티탭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하겠다. 동양 멀티탭은 지금도 사용자가 많지만 음질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조금 더 신경을 쓴 것이라면 르그랑에서 나온 플라스틱 멀티탭이었을 것이다. 나도 아주 오래전 110볼트 사용 시절 플라스틱으로 만든 제일 멀티탭을 사용한 적이 있었다. 물론 음질이 아니라 콘센트의 개수를 늘리는 정도였다. 최근 몇 년 전부터 오디오용 멀티탭이 나오기 시작하였는데 국내에서는 아마도 파워텍이 최초일 것이다. 물론 파워텍에서도 르그랑 제품..

오디오 컨설팅 2021.11.01

인터 케이블에 얽힌 이야기

인터케이블 만들어 볼까나~     나와 거의 같은 시스템을 쓰는 케프당원이 한 사람 있다. KEF 107/2 + ADCOM 750 + FORTE 1A. 하지만 소스 기기인 씨디피는 크렐 DSP를 쓴다. 다른 케프 당원이 쓰던 것을 소개한 것인데 넘긴 당원도 또 DSP를 구했다고 했다. 하여튼 크렐과 어드컴의 연결하는 인터케이블은 나름 유명하다는 몬스터 M1000을 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만든 바란스 케이블을 이 당원에게 건넸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들어 보세요! 나는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았다. 제목도, 선재도, 가격도. 며칠 후 전화가 왔다. 소리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자신이 여태껏 좋다고 들어왔던 소리가 뭐였는지가 의심스러웠다고 했다. 또한 이 케이블로 바꾸고 음악을 듣는데 부엌에 있던..

쿠랑트 케이블 2018.11.14

나의 소개 및 저서

허 제 marcel107@daum.net 1984년 클래식 칼럼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하여, 레코드 음악, 오디오와 레코드, 음악동아, 객석, 중앙일보 스테레오뮤직, CD 가이드, 하이파이저널, 클래식피플, 삼익뮤직, 레코드포럼, 피아노 음악, 음악 저널, 매경 이코노미, 월간 오디오 등에 많은 글을 썼다. 1988년 음악감상모임 '라뮤즈'를 결성하여 회보(통권 5호)를 발간한 바 있다. 성음 오디오음악 클럽 이사를 역임했고, 1996년 한국음반평론가협회를 설립하여 한국 최초로 "클래식 음반상"을 제정했다. 1999년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음반 가이드북인 『명반의 산책』을 출간하였고, KBS FM 작가로 활동하면서 2005년에 국내 최초로 바그너의 15시간 연속 방송을 기획한 바 있다.  2000년부터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