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추라 4

변환 케이블(XLR->RCA)

오디오 기기 단자는 보통 언바란스 RCA가 기본이지만 고급형 기기들은 바란스 단자인 XLR을 채용하고 있다. 이것은 원래 방송용으로 신호선인 + 선과 이와는 위상이 반대인 + 신호를 하나 더 만들어 보내는 방식이다. 원래 +선은 핫(hot)이라 하고 위상이 반대인 +선은 콜드(cold)라고 한다. 이렇게 하면 핫과 콜드의 신호가 일치하는지를 검사하여 서로 다른 것(잡음 등)을 없애 음질의 전송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씨디피는 바란스 출력이 있는데 프리 앰프에 바란스 입력이 없다면 그냥 언바란스(rca)로 연결하게 된다. 하지만 XLR -> RCA 변환을 하여 연결하면 더욱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보통은 변환단자(뉴트릭에서 나온 것도 있고 사제로 만들어 파는 것도 있다. 위 ..

오디오 이야기 2020.03.23

보복스 케이블 이야기-다섯 번째(엑셀수스와 포르티스)

보복스(VOVOX)사의 인터케이블(xlr) 구형 최상급 텍스투라-포르티스(편의상 포르티스로 부른다)와 신형 최상급 엑셀수스의 비교 평가이다. 앞서 이들 케이블에 대한 설명을 한 바 있다. 다시 정리하면 구형 포르티스는 "인니티오 -> 보칼리스 -> 텍스투라 -> 포르티스"로 최상급이다. 신형은 "링크 -> 소노루스 -> 엑셀수스"로 엑셀수스가 최상급이다. 가격은 텍스투라가 100만 원대 그리고 포르티스는 250만 원대 그리고 엑셀수스는 80만 원대 정도이니 같은 최상급인데 가격은 엑셀수스가 1/3 정도로 저렴하다. 그리고 생김새나 재질 등이 거의 같은 것으로 무척 뻣뻣한 단심 선재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단자가 엑셀수스는 뉴트릭이고 포르티스가 후루텍 카본 최상급이다. 그리고 포장의 경우 엑셀수느는 헝겊 ..

오디오 이야기 2020.03.01